재익이가 태어났다. 형아 보다 무려 20퍼센트 무겁게... 3.6kg. 애기가 큰데도 불구하고, 둘째라서 그런지 에피듀럴 맞지 않고, 짧은 시간에 순산했다. 둘째라서 좀 무덤덤한 것도 있고, 재민이 때가 생각나면서 더 귀엽게 보이는 면도 있고 그런거 같다. 역시나 쌍까풀이 없이 완전 살찐 재민이다. 기쁘다.

재민이 보다 우유도 잘 먹는 거 같은데, 역시나 수시로 깨면서 승희는 잠 못자는 밤으로 접어 든 거 같다.  우유를 먹고도, 침대에만 눕히면 울고, 안고 있으면 정신 없이 자고... 신생아의 전형이다.

하나 일때와는 또 달리, 막상 아들이 둘이나 되니 좀 묵직하면서.. ㅎㅎ 살짝 부담스럽기도 하고, ㅋㅋ 암튼 뿌듯하다.